또 정치이슈 내걸고 금속노조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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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도 서울 도심이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로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금속노조는 19~20일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번 주 중 기아차와 GM대우의 쟁의조정 절차를 거친 뒤 주말 결의대회를 통해 세를 결집,7월 초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집회 장소로 서울역과 서울광장을 고려하고 있는 반면 경찰은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쌍용차를 포함한 정리해고 철회 △고용안정특별법 제정 외에도 △비정규직법,최저임금법,미디어법 등 MB악법 저지 △국정기조 전환 등을 통한 민주주의 회복 등 정치 이슈를 내걸고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소속 노조 중 가장 큰 현대차 노조의 7월 초 총파업 참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파업의 파급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금속노조는 19~20일 이틀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1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결의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금속노조는 이번 주 중 기아차와 GM대우의 쟁의조정 절차를 거친 뒤 주말 결의대회를 통해 세를 결집,7월 초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집회 장소로 서울역과 서울광장을 고려하고 있는 반면 경찰은 원천봉쇄한다는 방침이다.
금속노조는 △쌍용차를 포함한 정리해고 철회 △고용안정특별법 제정 외에도 △비정규직법,최저임금법,미디어법 등 MB악법 저지 △국정기조 전환 등을 통한 민주주의 회복 등 정치 이슈를 내걸고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소속 노조 중 가장 큰 현대차 노조의 7월 초 총파업 참가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파업의 파급력은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