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슈퍼카 GT-R가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된다.

한국닛산은 16일 닛산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모델인 GT-R의 제원 등을 웹사이트(www.nissan.co.kr)를 통해 공개하고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국내에서는 연간 35대만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억4900만원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서 2009 올해의 차로 선정한 GT-R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3.8ℓ 트윈터보 V6 엔진을 장착,485마력의 최대출력과 60㎏ · 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 7.8㎞/ℓ에 미국 초저공해 차량(ULEV)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성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