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대구은행에 대해 보통주 가치를 희석하지 않는 자본 확충과 높은 순이자마진(NIM)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유일한 은행주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은갑 애널리스트는 대구은행의 1분기 NIM이 3.08%였고 2분기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며 신종자본증권 발행에도 보통주 가치가 희석화되는 증자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은행이 수년 간 다른 은행보다 낮은 수준의 대출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며 이같은 영업 전략이 결과적으로 자산 건전성과 충당금비용 안정화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대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천100원을 제시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