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기업 이러닝 전문기업 크레듀(www.credu.com,대표 배재근)는 1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09 ASTD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A Learning Engagement’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해외 선진기업들의 인재개발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and Development)’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이 소개됐다.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송영수 교수는 “Web 2.0 시대를 맞아 사회적인 네트워크가 확산되면서 온·오프라인 강의와 같은 형식적(Formal) 학습보다는 직장 동료,고객,동호회 등 새로운 지식을 함께 창조하고 공유하는 무형식적(Informal) 학습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과 이찬 교수는 ‘학습설계 및 전달’을 주제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기술,역량기반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성과 측정 방법,학습 몰입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배재근 크레듀 대표이사는 “경제 위기 극복의 출발점은 사람이며,그러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바로 인재개발(HRD)의 역할”이라며 “ASTD 결과 보고회가 기업이 학습과 업무 성과를 연계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이 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