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6일 제약株에 대해 원외처방 금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 LG생명과학을, 차선호주로 동아제약을 꼽았다.

김현태 신영증권 연구원은 "5월 중 원외처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675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의 원외처방 금액 실적 개선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 유한양행 1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상위사 중심의 내수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하반기에 해외 파트너사에 의한 파이프라인 개발 진전 등을 고려해 제약업의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