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본부장 김용복)은 지난 10일 농협 나주시지부 객장에서 경찰과 경비업체 관내 농협 임직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점포 강·절도예방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그리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객장내 강도 침입 대처 훈련 등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합동모의훈련을 주관한 농협중앙회 안전관리부 박동훈 부장은 “최근 경제상황 악화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무장강도 발생가능성이 높아져 자체 방범강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농협의 경우 타 금융기관과 달리 면단위 등 경비취약지역에 소재한 사무소가 많아 모의훈련을 실시하게됐다”고 밝혔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