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쟁력 제고,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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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노사관계 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민간·국책연구소 임원급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및 노사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58.8%를 차지했습니다.
또 중소기업의 효율성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29.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지난 5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과 국가경쟁력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적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과소평가 됐다는 의견도 각각 30%를 넘었습니다.
또 경제전문가 78.9%는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이 2014년까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를 회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환율과 성장률 등의 전제조건이 잘못돼 부정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민소득 2만달러 조기 회복을 위해서는 설비투자와 민간소비 등 내수부문을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답했습니다.
설비투자 촉진을 위해선 고비용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노사관계 선진화 등이,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꼽혔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