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대당 부과세금 1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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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차 한대당 부과된 세금이 17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2008년 정부가 자동차로 인해 거둬들인 세수는 29조5천970억원으로, 국가 총세수의 14.3%를 차지했으며, 차량 1대당 부과된 세금은 176만2천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자동차 취득과 보유, 운행에 부과된 세금 총액이 전년도의 30조374억원에 비해 1.5% 가량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수 감소는 경기침체로 내수판매가 줄어든데다 물가안정과 서민.중산층의 유류비 부담경감을 위해 정부가 교통에너지환경세를 인하하는 등 취득과 운행 단계의 세금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