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시작된 미국의 2009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 달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재정적자가 1천897억 달러로 집계돼 1년전 보다 237억 달러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지난달 세수가 다시 감소하고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수요가 계속 늘면서 적자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09 회계연도의 재정적자가 1조8천50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