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이 계열사인 TG삼보와 셀런에스엔을 통해 한글과컴퓨터 최종 인수자로 결정됐습니다. 어제(9일) 저녁 현 한글과컴퓨터 대주주인 프라임그룹과 셀런이 인수의향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셀런 회사관계자는 인수 금액은 시중에 알려진 금액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4개월을 끌었던 한컴 인수전에는 NHN을 비롯해 소프트포럼, 누리텔레콤 등의 다수 IT기업들이 인수 의사를 밝히며 참여했으며, 인수금액은 60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얘기돼 왔습니다. 셀런 관계자는 일주일간의 실사 등을 거쳐 최종 본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