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퍼트롤]SK증권의 깔끔한 '더치 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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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예방접종도 더치페이(?).
SK증권이 9일 본사 및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접종은 신종 플루, 수족구병, A형 간염 등 최근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유행 중인 바이러스 노출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K증권은 사내방송을 통해 △술잔 돌리기를 자제하고 △찌개, 탕 등 국물위주 음식 덜어 먹으라며 위생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SK증권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꽤 신경쓰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지난 4,5월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일부 기관과 증권사들이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어 SK증권도 직원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애썼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SK증권은 경우가 달랐다. 예방접종에 드는 비용을 직원들과 회사가 거의 반반씩 부담했기 때문이다. 1차 접종비용은 회사가 부담하지만 항체검사비용과 2차 접종비용은 본인이 지불해야 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26~27일에 이메일과 내부공지를 통해 예방접종 계획을 알았다"며 "건강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고 자비를 들여가면서까지 접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당연히 회사에서 접종비용을 부담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우리 회사는 접종을 안하는 사원이 생길 경우 질병으로 병가나 결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이로인해 회사의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봤다"며 복지차원에서 모든 비용을 회사측에서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SK증권이 9일 본사 및 지점 임직원을 대상으로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회사측은 "이번 접종은 신종 플루, 수족구병, A형 간염 등 최근 세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유행 중인 바이러스 노출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K증권은 사내방송을 통해 △술잔 돌리기를 자제하고 △찌개, 탕 등 국물위주 음식 덜어 먹으라며 위생관련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SK증권이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꽤 신경쓰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지난 4,5월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해 일부 기관과 증권사들이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어 SK증권도 직원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애썼다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SK증권은 경우가 달랐다. 예방접종에 드는 비용을 직원들과 회사가 거의 반반씩 부담했기 때문이다. 1차 접종비용은 회사가 부담하지만 항체검사비용과 2차 접종비용은 본인이 지불해야 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지난달 26~27일에 이메일과 내부공지를 통해 예방접종 계획을 알았다"며 "건강을 위한 것이긴 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고 자비를 들여가면서까지 접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당연히 회사에서 접종비용을 부담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고 "우리 회사는 접종을 안하는 사원이 생길 경우 질병으로 병가나 결근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이로인해 회사의 업무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봤다"며 복지차원에서 모든 비용을 회사측에서 부담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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