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상품인 보금자리론이 변동금리 상품과의 금리 격차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5월 중 보금자리론 공급액이 4,300억원으로 봄 이사철이 마무리 되면서 4,600억원이던 지난 4월보다는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한달동안 상품별 판매비중은 고객에게 금리전환 선택권을 부여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이 81%로 가장 높았고, 일반 보금자리론이 11%를 기록했습니다. 또 0.2%p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전용상품 ‘e-모기지론’이 7%, 저소득층을 위한 ‘금리우대보금자리론’1% 등 순이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