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농협 신경분리 차질없이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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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현재 추진 중인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농민과 국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법률 공포안 서명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법안은 농협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법안이 국회 상임위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처리됐고 농민단체, 농업개혁위원회 등 모든 관련 단체들이 적극 협력했다며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특정 법안에 공개적으로 서명식을 갖는 것은 처음이라며 이는 농협 개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농협중앙회장과 직원들의 비리 등이 불거지자 지난해 12월초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협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고 농협개혁 의지를 천
명했습니다.
이번에 서명된 농협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임시국회에 제출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여야 합의로 상임위를 통과했고 4월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