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IT무역수지가 47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세달 연속 40억달러대를 지켰습니다. 지식경제부는 5월 IT수출은 96억6천만달러, 수입은 49억달러로 무역수지는 47억7천만달러 흑자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휴대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수출이 5개월 연속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수출감소율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T수출은 지난 1월 69억2천만달러에서 2월 76억8천만달러, 3월 87억9천만달러, 4월 94억7천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경부는 "중국의 3G 통신서비스 본격화에 따른 휴대폰 수요 증가, DDR3 D램의 채용 비중 확대, 각국의 경기부양책 등 대외적 여건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점은 수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