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명을 모집하는 7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 4만8천여명이 몰렸습니다. 행정안전부 올해 7급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600명 모집에 4만8천17명이 출원해 평균 경쟁률이 80 대 1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5.2대 1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직렬별로는 285명을 선발하는 행정직(일반행정)에 2만3천157명이 출원하여 81.3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세무직(일반)은 모두 4천684명이 출원해 141.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직렬은 303.7대1의 경쟁률(10명 모집, 3천37명 출원)을 나타낸 검찰사무직이었습니다. 7급 공채의 필기시험은 7월 25일 전국 16개 시도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합격자는 9월 30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됩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