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합병 신호탄... 결합상품 확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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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KTF와의 합병 출범에 맞춰 대폭 확대된 결합상품을 내놨습니다.
이번 결합상품은 유선통신 서비스를 복잡한 요금체계를 정액형으로 단순화했으며 특히 KTF와의 합병을 바탕으로 KT의 4천2백만 가입자가 최대 50%의 망내 통화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KT는 기존 쿡인터넷 결합 상품에 추가로 쿡인터넷과 쿡TV, 쿡인터넷전화를 묶어 정액요금 3만원에 출시했으며 휴대폰은 결합 대수에 따라 기본료가 최대 50%, 그리고 통화료는 가족간 50% 할인에 추가로 2명을 더 지정해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초고속인터넷과는 별도로 쿡집전화와 이동전화를 묶어 결합상품을 출시했으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원간 유무선 통화료도 최대 50%를 할인한 SOHO형 결합상품도 7월부터 출시합니다.
KT는 이와는 별도로 G마켓, CJ CGV, 한국야쿠르트와 손잡고 가계 통신비 규모에 따라 매달 쇼핑 할인권과 영화 티켓, 건강음료 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제휴형 결합상품도 출시했습니다.
노태석 KT 홈고객부문장은 “이번 결합상품으로 KT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