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중 시내 초·중·고교 주변 200m 이내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6월 중 초등학교 584개, 중학교 381개, 고등학교 312개, 특수학교 28개 등 시내 1305개 초중고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학교 주변에 금연표지판을 설치하고 보건소와 시교육청이 함께 지속적인 금연캠페인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거리와 광장, 공원, 음식점, 학교 앞 등 시내 모든 공공장소를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간접흡연 제로 서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