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사업 진출에 나섭니다. 토공은 "이종상 사장과 바기로프 아제르바이잔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오늘(29일) 오후 만나 신도시 사업과 환경플랜트 건설 등 양국간의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아제르바이잔 신도시 PM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내년 중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도시 PM(Project Management)사업은 프로젝트 전체를 진행하는 것으로 일부 시행이라고도 하며 건설할 땅을 찾고 건설사와 자금 마련, 마케팅 등 전체를 총괄 관리합니다. 토공은 이번 사업의 주무부서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바기로프 장관은 PM사업 협의 이외에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분당 판교 동탄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인천청라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해 신도시 건설관련 기술 노하우를 접하고 유비쿼터스, 저탄소녹색도시 건설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