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의혹' 김경준… 대법, 징역8년 확정
대법원 1부는 28일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자금 수백억원을 횡령하고 주가 조작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00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2001~2002년 옵셔널벤처스를 운영하면서 △21회에 걸쳐 319억원을 빼내 자신이 운영하는 BBK 투자자들에 대한 투자금 반환용도로 사용하며 횡령(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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