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건설자재협의회는 28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건설자재가 지역건설현장의 설계에 반영되지 않아 사용되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설계 단계부터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인천상의 8층 회의실에서 인천건설자재협의회 회원들과 인천지역 감리전문회사 CEO를 초청하나 가운데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인천시내 건설자재 업체와 취급품목, 기술 및 인증 사항이 포함된 ‘인천 건설자재 총람’을 발주기관 및 대형건설사에 배포해 지역자재 사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리전문회사측은 자재협의회가 생산업체간 정보교류 및 경쟁력 강화 유도에 힘써주기를 당부했으며 인천지역의 건설공사에 지역자재 사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