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강행했지만 글로벌 금융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0% 내린 1400.90에 마감됐으며, 일본과 중국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수 주 동안 핵실험에 대한 위협을 해 왔고, 이같은 도발 행위에 대해 시장이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스탠다드차타드(SC)는 "북한 핵실험은 또 다른 악재이지만, 시장에 오랫동안 영향을 줄 사안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