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생활용품·화장품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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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신 회장, 공격경영 특명
케라시스·포인트 업그레이드…두피케어 '에스따르' 내달 출시
케라시스·포인트 업그레이드…두피케어 '에스따르' 내달 출시
애경이 생활용품 · 화장품의 신규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공격경영을 본격 선언하고 나섰다.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을 비롯 회사 내부적으로 기존의 '장수 브랜드만으로 버티기엔 한계가 왔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다.
애경은 25일 기존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의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인 '케라시스 살롱케어'를 출시했다. 손상 형태에 따라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직 스트레이트 모발용 헤어앰플(15㎖?C3개 · 9900원) △극손상용 영양집중 샴푸(600g · 1만2800원) △힘없는 모발용 트리트먼트(200㎖ · 6400원) 등 제품을 세분화했다. 헤어살롱에서 관리받은 것 같은 효과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컨셉트며 탤런트 한채영을 모델로 내세워 파격적이고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광고도 내보낼 예정이다.
내달에는 고급 두피케어 브랜드 '에스따르(est haar)'를 론칭한다. 에스따르는 '헤어 에스테틱'이라는 뜻의 독일어로,탈모케어 시장 1위 제품인 '댕기머리'(두리화장품)를 겨냥해 2년 전부터 기획됐다. 천연성분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임상시험까지 마쳤고 가격은 기존 헤어제품의 1.5배다. 또 홈쇼핑 판매용으로 탈모방지 라인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애경은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를 오는 7월 중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재출시한다.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던 브랜드였지만 대형마트용으로 가격을 낮추고 패키지 디자인과 라인업 등을 대폭 바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뉴트로지나(존슨앤드존슨),니베아(바이어스도르프) 등보다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애경은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최근 치약 '2080 청은차'의 중국 수출을 시작했고,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린 화장품 브랜드 '루나'를 다음 달께 일본,대만의 홈쇼핑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애경은 25일 기존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의 슈퍼 프리미엄 브랜드인 '케라시스 살롱케어'를 출시했다. 손상 형태에 따라 머릿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직 스트레이트 모발용 헤어앰플(15㎖?C3개 · 9900원) △극손상용 영양집중 샴푸(600g · 1만2800원) △힘없는 모발용 트리트먼트(200㎖ · 6400원) 등 제품을 세분화했다. 헤어살롱에서 관리받은 것 같은 효과를 집에서도 누릴 수 있다는 컨셉트며 탤런트 한채영을 모델로 내세워 파격적이고 괴기스러운 분위기의 광고도 내보낼 예정이다.
내달에는 고급 두피케어 브랜드 '에스따르(est haar)'를 론칭한다. 에스따르는 '헤어 에스테틱'이라는 뜻의 독일어로,탈모케어 시장 1위 제품인 '댕기머리'(두리화장품)를 겨냥해 2년 전부터 기획됐다. 천연성분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해 임상시험까지 마쳤고 가격은 기존 헤어제품의 1.5배다. 또 홈쇼핑 판매용으로 탈모방지 라인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애경은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포인트'를 오는 7월 중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재출시한다.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던 브랜드였지만 대형마트용으로 가격을 낮추고 패키지 디자인과 라인업 등을 대폭 바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뉴트로지나(존슨앤드존슨),니베아(바이어스도르프) 등보다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애경은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선다. 최근 치약 '2080 청은차'의 중국 수출을 시작했고,홈쇼핑에서 대박을 터뜨린 화장품 브랜드 '루나'를 다음 달께 일본,대만의 홈쇼핑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