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MK테크놀로지 ‥ 中 CNG 고압용기 공장 가동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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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타이어몰드 전문메이커인 ㈜MK테크놀로지(회장 함윤식 사진 www.mktec.co.kr)가 차량용 CNG(압축천연가스) 고압용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연간 70만개의 차량용 CNG 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의 공장을 완공하고 시범 가동 및 최종 점검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현재 국제기준인 ISO 인증을 위한 마무리 절차 단계를 밟고 있으며, 인증을 획득하는 대로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CNG 용기는 고압에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내구성과 안정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매우 난이도가 높은 생산기술을 요한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되는 CNG 차량 고압용기의 일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공장에서 CNG 용기를 국산화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모두 갖췄다. 타이어 몰드 분야에서 무려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을 구축한 덕분이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은 이 회사의 생산기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생산되는 모든 CNG 용기를 하나하나 세세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기존의 랜덤 방식 검사와 달리 안정성에서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자재 도입단계부터 모든 생산과정이 철저한 검사를 통과해야만 이뤄지므로 우수한 품질 구현이 가능해진다.
함윤식 회장은 직접 연구소장을 겸해 현지 공장을 진두지휘하며 신사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기존 석유에너지를 대체할 핵심 에너지원인 CNG는 이미 중국,중동,남미,유럽 등을 중심으로 널리 상용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수소전지차량 보급의 전 단계로서 향후 20년간 CNG 차량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주저 없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석유의 대체에너지원인 동시에 친환경에너지인 CNG를 이용한 차량 보급을 위해서는 CNG충전소 확충 및 교체비용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MK테크놀로지는 기존의 타이어몰드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CNG 충전소 확충 및 금융지원 등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이미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품질최우선경영을 원칙으로 중국 공장을 거점으로 중국시장 공략 및 해외수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은 충칭을 중심으로 CNG차량 교체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저장성 자싱시에 연간 70만개의 차량용 CNG 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의 공장을 완공하고 시범 가동 및 최종 점검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현재 국제기준인 ISO 인증을 위한 마무리 절차 단계를 밟고 있으며, 인증을 획득하는 대로 본격 생산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CNG 용기는 고압에 견딜 수 있어야 하고 내구성과 안정성 확보가 반드시 수반돼야 하기 때문에 매우 난이도가 높은 생산기술을 요한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되는 CNG 차량 고압용기의 일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공장에서 CNG 용기를 국산화할 수 있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모두 갖췄다. 타이어 몰드 분야에서 무려 30여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술을 구축한 덕분이다. 무엇보다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은 이 회사의 생산기술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생산되는 모든 CNG 용기를 하나하나 세세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기존의 랜덤 방식 검사와 달리 안정성에서 단 1%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자재 도입단계부터 모든 생산과정이 철저한 검사를 통과해야만 이뤄지므로 우수한 품질 구현이 가능해진다.
함윤식 회장은 직접 연구소장을 겸해 현지 공장을 진두지휘하며 신사업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기존 석유에너지를 대체할 핵심 에너지원인 CNG는 이미 중국,중동,남미,유럽 등을 중심으로 널리 상용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수소전지차량 보급의 전 단계로서 향후 20년간 CNG 차량이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주저 없이 시장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석유의 대체에너지원인 동시에 친환경에너지인 CNG를 이용한 차량 보급을 위해서는 CNG충전소 확충 및 교체비용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MK테크놀로지는 기존의 타이어몰드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CNG 충전소 확충 및 금융지원 등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다면 이미 확보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기간에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품질최우선경영을 원칙으로 중국 공장을 거점으로 중국시장 공략 및 해외수출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중국은 충칭을 중심으로 CNG차량 교체사업을 확대하고 있어 그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