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엔씨소프트(0365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95,000원 - 단기 급등한 주가 때문에 6월1일부터 재개되는 비금융주 공매도의 대상이 될 가능성 - 엔씨소프트는 올해 들어 주가가 256% 상승하면서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이익률(PER) 24.1배로 15배인 평균을 크게 웃돌아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비싼 인터넷주 중 하나로 보일 수 있음 - 이를 감안할 때 엔씨소프트는 공매도 제한조치가 해제될 경우 공매도 대상으로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 이는 신작 게임 아이온의 흥행에 힘입은 하반기 실적 개선과 조정시 저가매수세 유입, MSCI한국지수 편입 가능성 등 기존의 우호적인 환경에 일부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 CJ오쇼핑(03576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93,000 -> 89,000원 -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지만 단기간에 주가가 너무 뛴 만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 - CJ오쇼핑의 중국시장에서의 잠재력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순수하게 밸류에이션 부담을 감안 - CJ오쇼핑의 주가는 지난 2개월간 52%나 뛰었는데 현재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상황 - 올해 국내 소비는 더 보수적으로 예상 - 경기 침체로 구매심리가 약화되고 있고 실업과 자산 디플레이션 등으로 소비여력도 줄어들고 있어 작년 개인소비는 0.9% 성장했는데 올해에는 3.1%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 - 인도에서의 초기 사업 손실을 감안해 내년 순이익 추정치는 7.7% 하향 조정. ▶ 현대차(005380) * 노무라 : 투자의견 보유 -> 매수, TP 59,000 -> 80,000원 - 이는 자동차 수요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마켓에서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그동안 침체됐던 자동차 시장도 활력을 회복 - 얼마전 정부가 발표한 국내 자동차 산업 활성화 방안은 국내 자동차 수요를 더 부추길 것으로 예상 - 중국, 인도 등 이머징 마켓에서 당초 우려와는 달리 매출이 꾸준히 증가 - 이런 매출 성장세는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보유 -> 매수, TP 59,000 -> 80,000원 - 자동차 수요가 살아나고 있고 하반기 신모델 출시에 따른 기대감도 증대 - 자동차 수요 회복 신호가 나오고 있고 하반기에 나올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있으며 중국에서의 판매 실적도 호조 - 수요 회복 신호, 특히 고마진인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정부의 차량구입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계획으로 구매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화 강세 전환에 따른 부담을 상쇄할 것 ▶ NHN(035420) - 다이와 : 투자의견 매수, TP 222,000원 - 오는 8월15일부터 온라인게임 C9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힌 만큼 실적 가시성이 상승 - C9이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 유저간 전투모드 등의 장점으로 유저들사이에서 인기 - C9이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역할게임(RPG)으로부터 사용자를 뺏어올 수 있을 것 - '워해머 온라인' '킹덤 언더 파이어' '테라' 등 대작 게임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 - 이같은 게임 라인업이 하반기부터 2010~12년까지 회사의 매출을 이끌 것 - C9으로 인해 실적 가시성이 개선된 것을 반영해 2009년과 2010년의 매출 추정치를 각각 1.2%와 2.4% 상향한 1조3302억원과 1조5067억원으로 상향조정 - 주당순이익(EPS)도 2.4%와 4.7% 오른 8655원과 9917원으로 조정 - NHN이 4월 이후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 광고 등 온라인 광고 사업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 - 온라인 광고시장이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도, 경기 호조기에는 온라인 광고가 의미있는 자산이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