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대표 조창수)은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 제2산업단지내에서 충청북도 및 충주시 관계자,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회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GMP(선진국 표준 제조설비 인증)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신공장은 총면적 8만2500㎡, 연건평 5만28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회사 관계자는 “단일 제약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며 “공장내부에 최신 생산시설은 물론 물류 자동화 창고, 각종 복지 시설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공장 준공에는 2년간 총공사비 1300여억원이 투입됐다.

조창수 대표는 기념사에서 “국내 최초의 제약회사인 동화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전 제형 cGMP 기준을 충족시키는 최첨단 제약 공장을 준공한 것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글로벌신약의 성공적인 상품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동화약품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