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난해 농지전용 면적 감소
-2007년에 비해 62%가 감소한 2,388ha 전용

지난해 충남도내 농지전용은 총 6170건 2,388ha로 2007년 5605건 6,274ha에 비해 3886ha(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사유는 2007년과 같은 기업도시 및 행복도시 등 대단위 개발 부재및 수도권규제완화 등에 따른 개발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풀이된다.

전용유형을 살펴보면 총 전용면적 2388ha중 다른 인·허가에 따른 협의로 전용된 농지는 국방, 도로·철도 등 공공부문이 600건에 763ha였다. 민간부분은 4597건 1565ha중 공장용 560ha, 주거용 111ha, 농업용 30ha, 관광용 18ha, 기타 846ha이었고, 농업인의 신고전용은 973건 61ha가 전용됐다.

시·군별로는 서산시 764.4ha, 천안시 695.5ha, 당진군 254.5ha, 공주시 117.7ha, 아산시 107.4ha, 순으로 나타났다. 또 전용방식중 3000㎡~3만㎡이상 허가·협의를 통해 전용된 면적은 2327ha(97.4%)이고, 나머지 읍·면·동에서 신고용으로 614ha(2.6%)가 전용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경지면적은 2008년말 24만1857ha로 2007년 24만6092ha에 비해 4235ha가 감소한 상태”라며 “중장기 계획을 통한 적정 농지면적 확보를 위해 계획적·체계적으로 농지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