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운동 범시민 지원단’ 연합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계양구 삼산체육관에서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를 통해 범시민 지원단은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의 이미지를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시 산하 10개 군.구를 통합한 지원단은 앞으로 시내 모든 지역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홍보 및 캠페인 활동, 환경정비 및 계도, 단속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 5월부터 매월 4일을 기초질서 합동캠페인의 날로 지정, 시민사회 전반에 걸쳐 기초질서 생활화 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 가운데 15개구간(18.2km)과 140개 읍.면.동별 이면도로와 뒷골목 구간을 각각 기초질서 시범지역으로 정해 각종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라고 말했다.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