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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함께] 기고-제곱미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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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터법은 정확하고 공정 상거래 편리해져 소비자에 이익"
    대부분의 상품 거래에는 무게,부피,길이,넓이 등의 계량이 동반된다. 이 같은 법정계량단위는 정확한 계량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평'이나 '돈' 등 비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하는 국민들에 대해 과태료까지 부과하면서 법정계량단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법정계량단위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유지해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 글로벌 경제시대에 산업의 선진화에도 이바지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약 330조원이 계량에 의한 상거래로 이뤄진다. 만약 1%의 계량 오차만 발생한다고 할 경우 연간 약 3조3000억원의 부정확한 거래가 이뤄진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

    실제 귀금속 거래에 사용되는 '돈' 단위를 그램(g)으로 환산하면 3.75g이다. 반 돈은 1.875g인데 귀금속 판매업소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저울은 0.005g을 계량할 수 없다. 따라서 금 반 돈을 사면 0.005g의 오차가 발생하게 된다. '평' 또한 마찬가지다. 건설회사는 제곱미터(㎡)를 사용해 설계를 한다. 그런데 분양 광고를 낼 때는 다시 '평'으로 환산한다. 이 과정에서 같은 평의 아파트라도 제곱미터로 환산하면 3㎡까지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의 몫이다.

    지금 당장 사용하던 단위를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비법정계량단위를 사용할수록 소비자의 피해는 쌓여간다. 그램(g),제곱미터(㎡) 등의 단위가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법정계량단위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제곱미터(㎡)와 그램(g)'을 사용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단위의 사용에 대한 규칙을 국제단위계(SI)를 바탕으로 법률화해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척관법의 원조인 중국은 1985년 미터법을 도입해 정착했다. 일본은 1951년 계량법 제정 때 미터법을 도입했고 EU도 2010년 1월1일부터 영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에 대해 국제단위계(미터법)로만 표기하도록 했다.

    이처럼 국제적으로 국제단위계 사용이 확대되는 것은 국가 간 무역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길이는 미터(m),무게는 킬로그램(㎏),시간은 초(s) 등 각 물리량에 대해 한 가지 단위만 사용함으로써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법정계량단위는 가장 근본이 되는 표준이고 약속이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비법정계량단위는 부정확하고 불공정한 상거래를 유발하며 결과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손해를 끼친다. 이미 곡물 거래가 되에서 ㎏으로,10리가 4㎞로,신발 크기가 문수에서 ㎜로 바뀌면서 편리함이 증가했다. 평이나 돈도 초기에는 혼란이 있겠지만 제곱미터(㎡)와 그램(g)으로 전환하면 오히려 지금보다 훨씬 편리하고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게 된다. 법정계량단위의 정착은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상거래 질서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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