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당진쌀 해외에서 인기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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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쌀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날개돋친 듯 팔려 나가고 있다.
당진군은 지난 2월 올해 첫 수출길에 나섰던 당진쌀이 이달 들어 지난 13일과 14일 두차례 더 해외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된 당진쌀은 지난13일 신평농협이 17t(2만6000 달러)을 싱가포르로 내보냈고, 14일에는 송산농협이 독일로 313t(만4000 달러)을 각각 선적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로 수출된 쌀은 당진군이 그동안 당진군의 쌀 브랜드인 ‘해나루쌀’이 아닌 일반계 계통미로 식당으로 직접공급됐다. 이는 그동안 판촉을 위해 주로 마트에서 판매해 오던 수출전략에서 벗어나 전세계 한국 산업근로자들이 근무하는 7000여개에 이르는 식당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 수입상은 이날 1차 선적물량에 대한 현지 식당 및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1000 여t까지 쌀수입을 늘릴 의향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일로 보내진 13t의 해나루쌀은 지난 2월 11t에 이은 2차 물량이다. 당진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8년도 전국에 가장 많은 쌀을 생산(12만7000t)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최초로 유럽 미국 등에 우리쌀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단체 협의회 주관 ‘2008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 판촉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온 결과 해나루쌀의 수출실적은 유럽 앙골라 인도네시아 미국 등 8개국에 68t 15만7000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당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당진군은 지난 2월 올해 첫 수출길에 나섰던 당진쌀이 이달 들어 지난 13일과 14일 두차례 더 해외로 수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된 당진쌀은 지난13일 신평농협이 17t(2만6000 달러)을 싱가포르로 내보냈고, 14일에는 송산농협이 독일로 313t(만4000 달러)을 각각 선적했다.
이 가운데 싱가포르로 수출된 쌀은 당진군이 그동안 당진군의 쌀 브랜드인 ‘해나루쌀’이 아닌 일반계 계통미로 식당으로 직접공급됐다. 이는 그동안 판촉을 위해 주로 마트에서 판매해 오던 수출전략에서 벗어나 전세계 한국 산업근로자들이 근무하는 7000여개에 이르는 식당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가포르 수입상은 이날 1차 선적물량에 대한 현지 식당 및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1000 여t까지 쌀수입을 늘릴 의향이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또 독일로 보내진 13t의 해나루쌀은 지난 2월 11t에 이은 2차 물량이다. 당진군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2008년도 전국에 가장 많은 쌀을 생산(12만7000t)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전국 최초로 유럽 미국 등에 우리쌀을 수출하고 있으며 한국 소비자단체 협의회 주관 ‘2008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진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 판촉전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온 결과 해나루쌀의 수출실적은 유럽 앙골라 인도네시아 미국 등 8개국에 68t 15만7000달러에 이른다”고 말했다.
당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