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오는 10월 이라크 북부 쿠르드지역의 바지안 광구에 대한 시추착업을 시작합니다. 석유공사에 따르면 쿠르드지역에서 확보한 5개 광구 가운데 석유공사가 운영권을 갖고 있는 3개 광구 중 바지안 광구는 10월에 시추를 시작하고 나머지 광구는 2010년 시추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라크 중앙정부가 쿠르드지역의 생산 원유에 대해 수출을 허용하면서 석유공사의 쿠르드 유전개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