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대한전선, "희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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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이번주 내에 포스코와 계열사 매각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 위기는 없다고 자신합니다.
전재홍기자가 보도합니다.
대한전선이 계열사인 대한ST의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와 이번주 내로 MOU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가격과 일정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대략 800억원 내외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한전선 관계자
"이번주 내로 매각에 대한 기본적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자배정 유상증자와 대한ST매각으로 일단 단기 유동성에는 숨통이 트였지만 넘어야 할 산은 높습니다.
당장 올해 갚아야 할 차입금 규모는 1조 6천억원정도 되지만 대부분 만기연장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우선주, BW발행등 다각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고비를 넘겠다는 계획입니다.
회사측은 당장의 유동성 위기 여부를 떠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은 진행형이라고 강조합니다.
그 일환으로 대한전선은 쌍방울에서 이름을 바꾼 계열사 트라이브랜즈 매각과 시흥 부지의 대규모 주상복합 건물 건립 검토도 올해 중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