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 칠보산자연휴양림이 7~8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지역 장애·비장애 어린이를 위한 통합캠프를 실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장애아동보육시설협의회와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이 주관한 이번행사는 “행복한 만남 하나된 우리”라는 슬로건아래 일반어린이와 장애어린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사회적 능력을 형성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비장애 어린이 등 약 200여명이 참가, 물 풍선 던지기와 낚시놀이 등으로 구성된 순환놀이, 페이스페인팅과 캠프파이어 등 유대감과 친화력을 강화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이 열렸다.

칠보산자연휴양림팀 관계자는 “국유자연휴양림이 일반인 뿐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외계층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대전=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