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도시철도2호선 2014년 개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도시철도 2호선(서구 오류동∼남동구 인천대공원)이 오는 2014년에 개통될 전망이다.
6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당초 2018년까지 2단계로 나눠 개통키로 한 도시철도 2호선을 2014년 상반기에 동시 개통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중앙도시교통정책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시는 변경안에 차량시스템을 당초 LIM(선형유도전동기:Linear Induction Motor)방식에서 철제 차륜형으로 바꾸고, 사업비도 2조1649억원에서 2조1474억원으로 조정해 27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각각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시는 그동안 국가재정 여건상 국고 지원이 곤란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2호선 서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구간(19.4㎞)을 2014년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동 구간(9.8㎞)은 2018년에 끝낼 방침이었다.
그러나 서구 검단신도시와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등 서북부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및 지역 주민들의 조기 개통 요구,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이유로 동시 개통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달 중 기본설계 심의 및 적격자 선정을 거쳐 오는 6월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당기는 기본계획 변경안을 정부가 수용한 것은 2호선 건설이 앞으로 5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인천시의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끝나 중앙도시교통정책위에 기본계획 변경안이 상정되는 만큼, 차량 및 노선 등의 일부 조정 내용을 담은 변경안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
6일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당초 2018년까지 2단계로 나눠 개통키로 한 도시철도 2호선을 2014년 상반기에 동시 개통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중앙도시교통정책위원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시는 변경안에 차량시스템을 당초 LIM(선형유도전동기:Linear Induction Motor)방식에서 철제 차륜형으로 바꾸고, 사업비도 2조1649억원에서 2조1474억원으로 조정해 27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각각 건설하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시는 그동안 국가재정 여건상 국고 지원이 곤란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2호선 서구 공촌사거리∼인천대공원 구간(19.4㎞)을 2014년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동 구간(9.8㎞)은 2018년에 끝낼 방침이었다.
그러나 서구 검단신도시와 가정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등 서북부지역 신규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 및 지역 주민들의 조기 개통 요구,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 등을 이유로 동시 개통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달 중 기본설계 심의 및 적격자 선정을 거쳐 오는 6월 착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개통을 앞당기는 기본계획 변경안을 정부가 수용한 것은 2호선 건설이 앞으로 5년 내 완료를 목표로 하는 수도권 광역경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며 “인천시의 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가 끝나 중앙도시교통정책위에 기본계획 변경안이 상정되는 만큼, 차량 및 노선 등의 일부 조정 내용을 담은 변경안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승인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