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주밀레니엄모토쇼가 열리고 있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는 평일임에도 70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리면서 모토쇼에 대한 뜨거운 아주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모터쇼에는 포르쉐 카레라GT, 메르세데스벤츠 멕라렌SLR, 람보르기니 LP640, 페라리 F430 등 세계 최고의 슈퍼카 20여대와 슈퍼카트, 튜닝카, 드리프트카, 수입양산차 등 모두 40여대가 삐까뻔쩍한 바디를 자랑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주엑스포공원에 총집결한 국내 최정상 레이싱 모델 20여명은 10억원이 넘는 슈퍼카들 보다 더욱 뜨거운 시선을 받으며 남성 관람객과 포터그래퍼들의 인기를 독차치했다.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이날 모토쇼 야외 전시장에서 시승차에 올라 타 보는 등 직접 현장을 방문했다.

엑스포측은 부처님 오신날인 주말과 휴일, 어린이 날에는 더 많은 관람객이 들것으로 예상하고 안전하게 손님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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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