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 출전 김선아 "코믹댄스 눈길가네"

SBS '시티 홀'(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의 주연배우 김선아의 코믹댄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첫 방송된 '시티 홀'에서 김선아는 뱅댕이 아가씨 선발대회 2차 예선 장기자랑 심사에 출전해 호신술과 밸리댄스, 비의 '프레시 우먼'을 코믹하게 재현했다.

특히 이어진 호신술 촬영에서는 연기자 이형철과 매니저 등 여러 명이 그녀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지만, 몸을 아끼지 않은 분위기로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1회분에 이어서 30일 방송 예정인 2차 예선 장기 자랑에는 김선아 말고도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에 참여하는 40명의 후보들이 노래, 춤, 태권도 등 숨은 장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40여명의 신인 탤런트들이 한달 여 전부터 춤과 노래, 태권도 등 숨은 장기 연습을 거듭해왔다"며 "후보들은 극 초반부에 비중있게 다루어지는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에서 다뤄지는 모든 프로그램을 김선아와 같이 소화한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씨티홀'은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콤비가 다시만난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드라마에는 ㄱ미선아 이외에 연기자 차승원과 이형철, 추상미, 차화연, 이준혁, 윤세아, 정수영, 김늘메 등이 출연하며 매주 수,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뉴스팀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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