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국가재난 단계 '주의'로 유지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새벽 제3차 비상위원회 회의에서 SI 사태와 관련한 전염병 경보 수준을 현행 4단계에서 “대유행(pandemic)이 임박했음”을 뜻하는 5단계로 격상시켰지만 한국 상황은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에서다.현행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되려면 해외 신종 전염병인 SI가 국내 유입된 뒤 타지역으로 전파돼야 한다.
그러나 SI와 관련된 정부의 중앙강력대책본부를 중앙SI대책본부로 격상시키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중앙SI대책본부의 장은 전재희 복지부 장관이 맡는다.
전 장관은 “현재까지 의심 환자 23명에서 추정 환자는 1명으로 더 이상의 추정 환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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