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추돌사고 위험 '대열운행'금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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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본부장 김영환)와 대전지사(지사장 이충구)는 29일 경부고속도로 신탄진 휴게소에서 대형버스 기사 등을 대상으로 ‘대열운행’ 금지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수학여행 등 단체로 이동하는 대형버스의 대열운행(일명 새떼운행)이 빈번해 짐에 따라 돌발상황 발생시 일어나는 추돌사고와 이에 따른 대형사고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은 충청본부 및 대전지사 직원이 참여, 대형버스 운전자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열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관내 휴게소 기사식당 입구에는 알림판도 설치했다. 또 버스 이동이 빈번한 5~6월에는 고속도로 교통안내 전광판에 계도문구를 내보내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 시킬 계획이다.
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대열운전은 안전거리 미확보에 따른 사고발생 위험이 크고, 후미차량의 시야확보가 곤란해 타차량의 추월시 사고위험이 높아 매우 위험하다”고 밝혔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