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식' 줄기세포 연구 조건부 승인(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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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사태이후 중단됐던 체세포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조건부 승인이 떨어졌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 승인 신청건을 재심의한 결과,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연구는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파문이후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생명윤리위는 이날 오후 차병원 및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신청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생성과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계획에 대한 비공개 심사를 실시한 결과, 4가지 조건을 걸어 사실상 승인했다.
당초 생명윤리위는 지난 10일 차병원의 연구계획을 재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연구 계획서가 제대로 보완됐는 지 정밀 검토해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2주 이상 심의 일정을 연기했었다.
앞서 차병원은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과 근골격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 계획서를 생명윤리심의위에 제출했다.
한편 불치병 치료를 위해 인간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던 CHA의과대학교 차병원 그룹은 이날 경기도 분당에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줄기세포 치료제로 환자를 치료하는 시설을 갖춘 '줄기세포 클러스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 승인 신청건을 재심의한 결과,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연구는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 파문이후 3년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생명윤리위는 이날 오후 차병원 및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이 신청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생성과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계획에 대한 비공개 심사를 실시한 결과, 4가지 조건을 걸어 사실상 승인했다.
당초 생명윤리위는 지난 10일 차병원의 연구계획을 재심의할 예정이었지만 연구 계획서가 제대로 보완됐는 지 정밀 검토해야 한다는 일부 위원들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2주 이상 심의 일정을 연기했었다.
앞서 차병원은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과 근골격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 계획서를 생명윤리심의위에 제출했다.
한편 불치병 치료를 위해 인간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계획서를 제출했던 CHA의과대학교 차병원 그룹은 이날 경기도 분당에 줄기세포를 연구하고 줄기세포 치료제로 환자를 치료하는 시설을 갖춘 '줄기세포 클러스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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