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업체인 SK엔카는 29일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고 SK엔카 직영매장에서 중고차를 사거나 파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카드 포인트 제공 및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SK엔카에서 삼성카드로 중고차를 사는 소비자는 카드 결제금액의 0.2%를 삼성카드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또 내달 중 삼성카드가 출시할 예정인 ‘신세계삼성카드’를 갖고 있는 운전자는 SK엔카를 통해 차를 팔 때 1000만원 미만 차는 10만포인트,1000만원 이상 차는 15만포인트를 각각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신세계삼성카드’ 소지자는 SK엔카에서 차량 기초진단 및 확인진단 서비스를 받을 때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세계삼성카드’는 SK엔카 홈페에지(www.enca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SK엔카는 모든 삼성카드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오는 7월말까지 이 회사 매장을 방문,차량 견적을 받으면 5000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중고차 매매를 하면서 신용카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도록한 서비스는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 도입된 것”이라며 “중고차 매매 고객을 위해 더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