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제니시스기술(주) ‥ R&D 매진…"해외에 한국 IT기술 저력 알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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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요즘 대부분의 기업들은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줄여나가기에 바쁘다. 하지만 오히려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이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제니시스기술㈜(대표 이정열 www.genesis.co.kr)은 몇 년간 괄목할 만한 매출신장과 기록적인 수익을 거의 투자로 상쇄해 오히려 적자가 날 지경인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해외로 활동반경을 넓히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이렇듯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정열 대표는 "해외로 활동반경을 넓혀서 한국의 좋은 기술을 더 많이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IT(정보기술)산업은 소자본,소수인력으로도 해외에 한국을 알리고 외화유입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한차례 실패를 겪고,1992년 창업해 재도전한 그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미국 McCabe사로부터 S/W 품질관련 솔루션,미국 Logic Works사 등으로부터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솔루션인 ERwin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상용 시장점유율 80%가 넘는 상황을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 4000여 국내 굴지의 업체에 기술 컨설팅과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을 고객으로 둘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이 대표가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개방형 CEO'라는 점도 회사 성장에 큰 몫을 했다.
그는 "직원의 아이디어를 바로 거래처 서비스에 대입시켜 응용하도록 장려하고 믿음으로써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게 경영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2007년에는 직원 1명당 매출액이 2억7000만원이 넘는 결실을 맺었다.
제니시스기술㈜은 현재 데이터모델링 솔루션,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 솔루션,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솔루션,보안 및 인증 솔루션 등 5가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 몸담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에 진출할 기술 및 제품들은 이미 검증단계에 있고 해외 전시회 참여 준비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요즘 대부분의 기업들은 투자와 마케팅 활동을 줄여나가기에 바쁘다. 하지만 오히려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기업이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제니시스기술㈜(대표 이정열 www.genesis.co.kr)은 몇 년간 괄목할 만한 매출신장과 기록적인 수익을 거의 투자로 상쇄해 오히려 적자가 날 지경인 것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해외로 활동반경을 넓히기 위해 연구개발(R&D)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이렇듯 무리수를 두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정열 대표는 "해외로 활동반경을 넓혀서 한국의 좋은 기술을 더 많이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며 "IT(정보기술)산업은 소자본,소수인력으로도 해외에 한국을 알리고 외화유입에 기여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30대 초반 젊은 나이에 한차례 실패를 겪고,1992년 창업해 재도전한 그는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미국 McCabe사로부터 S/W 품질관련 솔루션,미국 Logic Works사 등으로부터는 데이터베이스 설계 솔루션인 ERwin을 국내에 소개하면서 상용 시장점유율 80%가 넘는 상황을 17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약 4000여 국내 굴지의 업체에 기술 컨설팅과 제품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을 고객으로 둘 정도로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이 대표가 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개방형 CEO'라는 점도 회사 성장에 큰 몫을 했다.
그는 "직원의 아이디어를 바로 거래처 서비스에 대입시켜 응용하도록 장려하고 믿음으로써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게 경영한다"고 말했다. 그 결과,2007년에는 직원 1명당 매출액이 2억7000만원이 넘는 결실을 맺었다.
제니시스기술㈜은 현재 데이터모델링 솔루션,엔터프라이즈 아키텍쳐 솔루션,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솔루션,보안 및 인증 솔루션 등 5가지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 몸담고 있다. 이 대표는 "해외에 진출할 기술 및 제품들은 이미 검증단계에 있고 해외 전시회 참여 준비도 기획 중"이라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