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돼지독감 사망자 100명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돼지독감’의 진원지인 멕시코 내 사망자가 26일(이하 현지시간) 현재까지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103명으로 늘어났으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감염 의심 환자는 1614명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이날 멕시코 국영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던 환자 중 1000명 이상이 퇴원해 현재 입원자 수는 400명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 멕시코 내 17개 주(州)로 감염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권한을 보건당국에 부여하고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3개 주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국가비상사태’ 수준의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FP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103명으로 늘어났으며,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감염 의심 환자는 1614명이라고 26일 발표했다.
호세 앙헬 코르도바 멕시코 보건장관은 이날 멕시코 국영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던 환자 중 1000명 이상이 퇴원해 현재 입원자 수는 400명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3일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돼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 멕시코 내 17개 주(州)로 감염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를 격리할 수 있는 권한을 보건당국에 부여하고 수도인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3개 주의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는 등 ‘국가비상사태’ 수준의 대응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