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과 페이게이트가 차세대 모바일 웹 표준인 '모바일OK'를 기반으로 하는 결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합니다. 다날-페이게이트 컨소시엄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으로 부터 '모바일OK 표준 기반의 결제모듈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바일OK'는 휴대폰에서도 유선인터넷 웹사이트와 동일한 환경아래 각종 서비스와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표준을 통칭하는 단어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 등이 결성한 '모바일 웹2.0포럼'에서 시범사업을 운영중입니다. 이번 '결제모듈 개발'은 모바일 상거래에서 액티브엑스나 플래시 등 특정 업체의 기술을 이용하지 않고 지불결제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휴대폰과 PDA 등 모바일 기기로 웹 쇼핑몰이나 컨텐츠 사이트에 접속해 상품이나 컨텐츠를 유료로 구매할 때 소비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게 됩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