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IT 대형주들의 실적 기대감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시장을 이끌었고, 조선과 자동차, 화학 업종의 상승 역시 시장을 밀어올리는데 일조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오늘 장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삼았고, 에너지가 강한 급등주들에 관심을 갖고 매매에 임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은 하루만에 다시 매매에 나서면서 오늘장을 포트폴리오 교체의 기회로 삼았다. 보유종목인 오리온과 GS건설, 포스코를 전량 차익실현하면서 포스코에서 1%, GS건설에서는 2%대 수익을 얻었고, 오리온은 9%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얻었다. 국도화학 역시 8%대의 수익률을 가져갔다. 오전에 3노드디지털을 분할 매수해 현재 보유종목은 한 종목 뿐이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한화증권 문기웅 과장의 매매도 활발했다. 어제 12종목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던 문 과장은 오전에 나노트로닉스를 6%, 에코프로를 10% 수익으로 일부매도, 쉘라인을 4% 이상의 수익을 얻으며 전량 매도했다. 어제 상한가에 들었던 종목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갭 상승 출발하면서 문 과장의 장중 누적 수익률은 70%를 넘어서기도 했다. 보유하고 있던 코원을 16%대의 높은 수익률로 매도한 후 오늘 오후에 태웅을 신규 매수했다. 2위를 이어가고 있는 하나대투증권 심양섭 과장은 오늘 보유중이던 송원산업에서 6%대 수익을 얻었지만 단타매매로 접근한 에코프로에서는 -1%미만의 손실을 기록했다. 태경화학을 두 번에 걸처 매수했고, 대우차판매와 토비스를 신규매수했다. 토비스는 오늘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중,하위권 참가자들의 수익률 다툼도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참가자들의 누적 수익률 차이가 크지 않아 얼마든지 순위 변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대신증권의 이종곤 차장은 월요일에 매수한 하이닉스를 11% 이상의 높은 수익률로 전량 매도했다. 시장 주도업종인 It주들 중 하이닉스를 한발 앞서 매수해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었다. 두시가 넘어서며 LG상사를 추가 매수하며 오늘 장을 마감했다.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king.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