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주한영국문화원(http;//www.britishcouncil.or.kr)은 영국 브리스톨 대학(University of Bristol)과 함께 글로벌 건축인재 발굴을 위한 ‘2009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Dynamic Design Challenge)’를 오는 7월23일 한국에서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00년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지진에 대비한 건물 디자인 제안 및 모형 등을 대상으로 한다.출품작은 건물구조 설계,건물 외관 디자인,건축비용,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사회적 가치,건물주에게 가져다 줄 가치 등을 담고 있어야 한다.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6명이 한 팀을 이뤄 선착순 총 24개팀만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다.5월 15일까지 홈페이지(http;//www.educationuk.org/korea-dynamicdesigns)를 통해 팀 등록을 해야 하며,6월 19일까지 1단계 최종 설계안을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팀은 7월 23일 부산대학교 KOCED지진실험센터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여하게 된다.

공모전 대상팀에게는 영국문화원이 수여하는 상장과 상품(넷북)이 부상으로 주어지며,소속 대학교에 상패가 수여된다.주한영국문화원 이안 씸(Iann Simm) 원장은 “다이나믹 디자인 챌린지의 한국 유치를 통해 국내 유능한 건축 인재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영국 전문가들로부터 선진기술을 조언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내 글로벌 건축인재 양성에 역할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문의는 02-3702-0623.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