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빚내는 개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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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살아나면서 개인들의 주식 외상거래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4월 들어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잔고는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1월말과 비교하면 85%가 늘었고 지난 3월말에 비해서도 35%가 급증했습니다.
신용융자는 증권사가 결제대금을 빌려주는 일종의 외상거래입니다.
투자자들이 외상으로 주식을 산 후 나머지 돈을 갚지 못해 생기는 외상대금인 미수금도 늘었습니다.
3월초 1500억원 수준이었던 위탁매매 미수금은 4월 17일 기준으로 2600억을 기록해 40%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면서 외상거래 역시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신용융자 거래는 주가가 폭락하고 이틀안에 담보비율을 채우지 못할 경우 반대매매가 이뤄져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매매는 사실상 하한가로 매도주문이 나가기 때문에 주가가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박응식 금융투자협회 팀장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신용이나 미수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신용이나 미수거래는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을 경우에 손실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지는 않고 있어 아직까지 증권사들의 반대매매 규모는 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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