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다렌 조선기지, 첫 선박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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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중국 다렌 조선기지에서 첫 번째 선박을 성공리에 건조해 한국과 유럽, 중국을 잇는 글로벌 생산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STX 다롄 조선기지가 이번에 명명식을 갖고 처음으로 인도한 선박인 ‘STX BEGONIA호’와 ‘STX CROCUS호’는 STX팬오션이 발주한 5만8천DWT급 벌크선으로 지난해 4월 스틸 커팅을 시작으로 조선소가 본격 가동한 지 1여년 만에 거둔 성과입니다.
STX 다롄 조선기지는 4월 현재 약 48억 달러의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3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STX그룹과 중국건설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5,600억원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자금은 STX 다롄 2단지 완공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