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소은이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2006년 일본에서 방영돼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고집스럽고 혼자이길 좋아하는 독신남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코믹하게 그린 드라마다.

김소은은 20대의 생활력 강한 미모의 ‘똑순이’ 정유진 역을 맡았다. 강인한 자립심과 바람직한 사고방식을 가진 유진은 넉넉하지 못한 경제 사정으로 친척이 빌려준 고급 아파트에 강아지와 단둘이 살게 된다.

김소은은 극중 까칠한 독신남 재희(지진희 분)와 이웃이 돼 좌충우돌 러브라인을 그리게 된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20대의 사랑 방식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엔돌핀 걸’로 나설 예정이다.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남자이야기’ 후속으로 6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