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이 불안한 금융시장 상황에도 여수신 자산이 증가하고 수익이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해(08년3월~09년3월) 회사 설립 후 당기순익이 1천억 원을 넘었습니다. 1,217억 원으로 전년대비 증가율도 98.5%에 이릅니다. 한국증권금융이 관리하는 총 자산규모도 전년 대비 38조원, 37.8%가 늘어난 72조2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 “금융시장 상황이 어려웠지만 자산이 70조원을 넘었고...신용도면이나 조달 자금 규모가 늘며 조달금리를 낮출 수 있어 이익도 급증했다.” CMA자금 위탁관리 등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 자금 유치가 전년대비 160%나 늘었습니다. 또 어려웠던 증시 상황 등을 반영하듯 증권사와 우리사주에 대한 대출도 31%가 증가해 증권금융에게는 도움을 줬습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올해 일임형CMA 중심의 증권사 CMA위탁을 현재 대우증권을 포함한 9개사에서 20개 사로 늘리는 등 영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두형 한국증권금융 사장 “올해 총자산 규모를 100조원까지 올리는 게 목표다. 영업 강화, 새로운 수익원 확보 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 이밖에도 M&A, 사모투자펀드, 부실채권투자 등 새로운 수익원 확보는 물론 기업 어음 매입을 통한 기업 자금지원 확대, 국채매입 등을 통한 국채시장 활성화 등 금융시장 활성화와 안정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