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다논코리아와 제휴…성장성 보완-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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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다논코리아와의 요구르트 사업 제휴가 중장기 성장성 보완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3000원(13일 종가 15만9000원)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다논코리아(Danone Kore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시장에서 요구르트 유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증권사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다논 코리아가 요구르트 제품의 개발, 생산 등을 담당하고, LG생활건강은 유통, 판매, 거래처 마케팅을 전담할 계획"이라며 "LG생활건강이 대규모 투자비용 없이 이 회사의 유통망과 다논의 선진화된 냉장 기술을 활용, 매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앞으로 냉장 유통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으로 제품군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제품의 판매 마진(공헌 이익)이 16%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점에 비춰 유제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9.8%를 기록한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의 영업이익률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요구르트 사업에 따른 매출은 올해 300억원, 내년 1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이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에 더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LG생활건강은 다논코리아(Danone Korea)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 시장에서 요구르트 유통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증권사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다논 코리아가 요구르트 제품의 개발, 생산 등을 담당하고, LG생활건강은 유통, 판매, 거래처 마케팅을 전담할 계획"이라며 "LG생활건강이 대규모 투자비용 없이 이 회사의 유통망과 다논의 선진화된 냉장 기술을 활용, 매출 시너지를 높일 수 있고, 앞으로 냉장 유통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으로 제품군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제품의 판매 마진(공헌 이익)이 16%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점에 비춰 유제품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9.8%를 기록한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의 영업이익률을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강 애널리스트는 "요구르트 사업에 따른 매출은 올해 300억원, 내년 1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이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사업부 매출에 더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