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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ㆍ車 판매 기지개…"美경기 바닥쳤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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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주택 및 자동차 판매,제조업 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가 일제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본격적인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적어도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1일 발표한 2월 잠정 주택 판매지수는 82.1로 전달의 80.4보다 2.1% 상승했다. 이는 전달 7.7% 감소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호전된 수치다. 잠정 주택 판매는 계약이 이뤄졌지만 잔금 지급 등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기존 주택 매매의 선행지표 성격을 갖는다.

    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월 신규 주택 판매도 33만7000채(연율 기준)로 전달보다 4.7% 늘어 작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월 기존 주택 판매 실적도 472만채로 전달보다 5.1% 증가,2003년 7월 이후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2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은 전달보다 무려 22.2%나 급등한 58만3000채로 199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다. 이 같은 수치는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

    아직은 압류가 줄지 않고 있는 데다 주택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추세여서 주택시장 본격 회복을 장담하기는 이르지만 주택 시장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 판매에서도 바닥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3월 미 자동차 판매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7% 급감했지만 전달보다는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역시 전반적인 산업활동이 아직 부진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 미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작년 12월 32.9로 저점을 찍은 이후 3개월 연속 상승,3월에는 36.3으로 높아졌다. 아직 기준선(50)을 밑돌지만 바닥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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